'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을 골자로 한 제주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이 진통 끝에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1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무부교육감 신설 내용을 담은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대한 표결 결과 재석의원 41명 중 29명이 찬성, 반대 10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습니다.
표결에 앞서 일부 의원들은 정무 부교육감 직제 신설에 대한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표결에 반대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임시회에서 조직개편안이 최종 처리되면서 제주도교육청은 다음달 정무 부교육감 인선작업에 착수해 오는 9월부터 적용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