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자도 예년보다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제주시 27명, 서귀포시 3명 등 모두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때 두 배나 많은 것으로 이번 장마가 지난 후에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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