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사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나흘 연속 도내 최대 전력수요가 1천 메가와트를 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올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치인 2022년 8월, 1천 104메가와트를 넘어 1천 130메가와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도내 전력 공급능력이 1천500메가와트 수준으로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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