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쯤 제주 남서부 해역에 고수온·저염분 물덩어리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 단계별 행동요령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예찰 정보를 토대로 단계별 상황을 전파하고 마을어장의 수산생물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저염분수 예측시스템을 통해 오는 29일 마라도 남서부 약 30km 인근에 고수온·저염분 물덩어리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을어장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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