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주택 수가 25만 8천호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제주 주택 수는 전년대비 2%, 5천호 증가하며 5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독주택은 9만 9천호, 38.6%를 차지하며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아파트의 경우 31.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체 주택의 76% 이상이 20년이 넘었고 미거주 주택은 3만 5천호, 13.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제주 인구는 67만 7천 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고 전국 인구의 1.3% 비중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