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가 5일 만에 또 경신됐습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어제(29일) 저녁 7시 기준 제주지역 최대전력이 1천118.6MW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4일 기록한 직전 역대 최대치보다 4.8MW 증가한 수준입니다.
최대치 경신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194.3MW, 예비율은 17.4%로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