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로 전월에 비해 0.2%,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배가 174%로 가장 높았고 사과 33%, 택시료 19%, 보험서비스료 15%, 경유 13%, 휘발유 8%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상추는 28%, 마늘 13%, 양파는 지난해 보다 1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