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제주 연안에 저염분수 유입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 달 말, 해상 예찰을 통해 제주 남서쪽 100km 해안에 염분농도 25 psu 내외의 저염분수를 파악했으며 제주 연안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저염분수가 유입되면 양식장의 경우 사료 공급을 줄이고 사육 용수를 미리 확보해 급격한 염분 변화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주에 저염분수 유입이 예상되는 제주 서부와 남서부 해상 약 50km 해역에 조사선을 투입해 수온과 염분을 관측할 계획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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