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고객 명의를 도용해 불법 대출을 받은 20대 휴대전화 대리점 전 직원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고객 2명의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 등을 만들어 불법 대출을 받고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도 무단 개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에도 도내 한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으로 근무하며 고객 10여 명의 명의를 도용해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