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20일 넘게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제주시 28.3도, 서귀포 27.4도, 성산 27.1도 등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주시는 지난 6월 29일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올 여름 들어 31일이 발생했고, 지난달 15일 이후 22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올해 열대야 발생일수는 서귀포 25일, 성산 24일, 고산 19일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