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최근 지속적인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동부지역에 초기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에따라 파종 초기 당근 생육 지장이 우려되는 구좌읍에 공용 이동식 물탱크 등을 설치 운영하고 상황에 따라 급수 지원 지역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업용수 확보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읍면동별 보유 양수장비를 활용해 급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는 비가 계속해서 내리지 않을 경우 농업용 공공 관정을 전면 개방하고 관련 기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뭄 극복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