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의 축산 조수입이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축산분야 조수입은 1조 3천 35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4.2% 줄어들었습니다.
이 가운데 양돈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에 비해 평년 수준의 매출로 12% 줄어든 4천 600억 원대로 조사됐습니다.
한우는 20% 감소한 970억 원, 양봉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14% 줄어 18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말이나 낙농, 가금류는 증가세를 보여 대조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