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고수온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양식장 폐사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8일)까지 동부와 서부지역 양식장 12곳에서 광어 2만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연구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제주 연안 표층수온은 여전히 30도를 넘고 있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피해 양어장 현장 조사와 함께 양식장 질병 진단을 위한 이동식 병원도 운영 중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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