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 지역 확진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7월 넷째주 제주 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67명으로 한 달 전인 6월 넷째주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었습니다.
7월 둘째주에 44명이 발생해 확진자 수가 치솟고 셋째주에는 60명 대에 진입한 이후 계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내 300병상 이상 대형 의료기관 6곳과 제주 의료원을 대상을 집계된 표본감시 현황으로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