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문 서귀포시장이 KCTV 이슈토크 팡에 출연해 지역 최대 현안으로 경제분야를 꼽았습니다.
또 제2공항과 하원테크노캠퍼스, 민관협력 의원 등 서귀포시의 굵직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KCTV 시사프로그램 이슈토크 팡에 출연해 교육과 문화를 중심에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귀포시의 가장 큰 현안으로는 경제 위기를 꼽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이미 기본계획 고시가 임박한 만큼 고시 과정에서 갈등 최소화와 지역 주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오순문 / 서귀포시장]
"올바른 정보 공유를 통해서 서로 간의 신뢰도 쌓아야 되고… 제기되는 여러 가지 의견들을 가감 없이 제주도정과 국토부에 전달하는 게 저의 역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어 개편을 통해 산남과 산북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재정특례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순문 / 서귀포시장]
"산남과 산북이 지역 불균형이 심화돼 있습니다.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 기간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재정 특례가 적용돼야 않겠나 생각을 가져봅니다."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활용한 하원테크노캠퍼스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서귀포시에 긍정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오순문 / 서귀포시장]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에서 담대하게 추진하는 정책들 중 제일 서귀포에서 기대하고 있는 부분…. 높은 수준의 일자리들이 창출되면서 그게 서귀포에 효과들이 스며들지 않겠습니까."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중단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와 서귀포헬스케어타운 등의 재개를 위해 JDC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수차례 무산된 민관협력의원은 조만간 재공고를 통해 운영자 모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