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속여 판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와 유명 음식점,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1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산 등 외국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한 업체 4곳에 대해선 형사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다른 지역의 돼지고기 반입이 허용된 후 타 시도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거짓표시한 업체 1곳을 최초로 적발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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