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객 증가에도 소비와 관광서비스업, 건설업 등의 부진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1년 전보다 2.6% 감소했고 6월 신용카드 사용액도 내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3.5% 줄었습니다.
아울러 6월 건설수주액은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67.8% 급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소비와 관광서비스업 개선세가 가시화되지 못하고 건설투자도 부진해 회복세가 제약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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