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전체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이 일부 건물에 집중되면서 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도내 전체 건축물 수는 13만 8천개이며 이 가운데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천 TOE를 넘는 다소비 건물은 13곳으로 0.00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들 13곳의 에너지 사용량은 도내 전체 건축물의 21.9%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곳은 도내 특급호텔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에너지 다소비업체의 효율적인 이용과 함께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