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함께 사는 80대 변사자를
집에 방치한 혐의로
친척인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80대 변사자가 지난 1일 오전 집에서 쓰러졌지만
112 신고 등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후 엿새가 지난 7일 낮,
변사자 손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변사자가 지난 1일 쓰러진 다음 날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기 치사 혐의로 A 씨를 구속하고
범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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