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제주 북부 지역은 열대야 일수가 40일 연속으로 역대 2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4일) 아침 최저 기온이 제주시가 26.7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모든 해안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달 15일 이후 40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기상관측 이후 두번째로 긴 기록입니다.
올해 열대야 일수는 제주시가 49일로 가장 많고 서귀포 42일, 성산 40일, 고산 35일 등입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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