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가 도정질의에 나선 김황국 의원에게 "지적 수준에 문제가 있다"고 발언했다가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황국 의원은 오 지사가 찬반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아 정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오 지사는 찬반 갈등을 확산시키는 질문을 유도하면 안된다며 취임 이후 공항시설 확충이 필요하고 예정 부지에 대한 환경 문제 쟁점사항이 해소되면 당연히 해야한다며 입장이 바뀐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해석하지 못하면 지적수준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화를 냈고 김 의원은 귀를 의심케 한다며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오 지사는 관련 발언을 사과하며 물러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