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중국인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호텔 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제주의 국제적 이미지가 실추되고 호텔 숙박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등 부정적 효과가 크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 6월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술에 취한 중국인 관광객의 객실에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오전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