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의 누적 열대야 일수가 61일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제주시 최저 온도가 25.9도, 서귀포가 25.3도로 열대야를 기록해 올들어 열대야 누적 일수는 제주시가 61일, 서귀포 54일, 성산 47일, 고산 41일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주시의 경우 누적 발생 일수가 61일로 역대 최다 일수 56일을 보인 지난 2022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고 밤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