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멘 지역에 원격협진 서비스가 도입뒈어수다.

의사신디 원격으로 건강 상담광 전문 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이신디 내년에는 도내 보건진료소 딱으로 확대뒌덴 염수다.

김용원 기자우다.

[리포트]
80대 어르신이 보건진료소를 아수다.

간호사가 어르신 건강 상태를 폄수다.

펭소보다 혈압 수치가 노프게 나오자 간호사가 원격으로 의사신디 의료 자문을 염수다.

[보건진료소 간호사]
"(혈압 측정여수과?) 네. 오널 재신디 오널은 펭소보다 더 노프게 나와수다."

의사는 어르신신디 펭소 생활 습관을 들어보곡 간호사신디 질환 상태에 대 생각을 아줨수다.

[원격 협진 전문의]
"꼼 싱겁게 드시곡 일단 혈압약은 그대로 드시곡 냉중에 날씨가 얼엉 혈압이 높아지민 그때 혈압약을  올리쿠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멘 지역에 원격협진 시스템이 문을 아수다.

읍멘 의료 최일선인 보건진료소에 근무는 간호사가 의학적 판단을 구거나 전문의약품 처방이 필요 때 원격으로 전문의나 공중보건의의 도움을 실시간 받을 수 이수다.

[윤점미 / 서귀서부보건소장]
"화상 협진으로 가차운 보건진료소서도 전문 의약품을 받을 수 이시난 진료 질이 더 향상될 걸로.."

고혈압이나 당뇨벵, 초기 치매, 관절염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덜은 빙완에 가지 아녀도 집 딘 보건진료소에서 원격으로 의사가 참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이수다.

[조도진 / 안덕면 서광서리 노인회장]
"보건소 이용는 분덜은 거자 노인덜이우다. 진찰이 더 필요 분은 보건소로 오셩은에 이치룩 영상 통화를 멍 진료를 받으민 잘도 바람직곡."

원격 협진 서비스는 지난 2019년 가파광 마라 진료소를 시작으로 이부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할 진료소 열 밧디장 확대 운영뒈엄수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제주뜬 섬 지역에서는 응급의료체계가 부족곡 상급종합빙완도 엇인 상황에서 1차 진료가 잘도 중요디 그런 시스템이 협진 시스템으로 잘 촤지민 예방 단계에서 잘도 큰 역할을  수 이실 거 닮은게마씸."

제주지역 읍멘광 도서지역에 이신 만성질환자는 만 멩에 육박염수다.

이를 위 원격 협진 서비스는 내년에 전국에서 체얌으로 도내 보건진료소 48(마은답) 밧디 전체로 확대될 거 닮수다.

KCTV뉴스 김용원이우다.



[표준어] 병원 대신 '원격 협진'…읍면 도입 확대

[앵커]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지역에 원격협진 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원격으로 의사로부터 건강 상담과 전문 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는데 내년에는 도내 모든 보건 진료소로 확대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80대 어르신이 보건진료소를 찾았습니다.

간호사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살핍니다.

평소보다 혈압 수치가 높게 나오자 간호사가 원격으로 의사에게 의료 자문을 구합니다.

[보건진료소 간호사]
"(혈압 측정하셨어요?) 네 오늘 쟀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더 높게 나왔어요."

의사는 어르신에게 평소 생활 습관을 물어보고 간호사에게 질환 유무에 대한 의견을 전합니다.

[원격 협진 전문의]
"좀 싱겁게 드시고 일단 혈압약은 그대로 드시고 나중에 날씨 추워져서 혈압이 높아지면 그때 혈압약을 조금 올리도록 합시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지역에 원격협진 시스템이 문을 열었습니다.

읍면 의료 최일선인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의학적 판단을 구하거나 전문의약품 처방이 필요할 때 실시간 원격으로 전문의나 공중보건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점미 / 서귀서부보건소장]
"화상 협진으로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도 전문 의약품을 받을 수 있어서 진료의 질이 더 향상될 것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초기 치매, 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은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집 근처 보건진료소에서 원격으로 의사가 참여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조도진 / 안덕면 서광서리 노인회장]
"보건소 이용하는 분들이 거의 노인들입니다. 진찰이 더 필요한 분은 보건소로 오셔서 이런 영상통화를 하면서 진료를 받으면 굉장히 바람직하고..."

원격 협진 서비스는 지난 2019년 가파와 마라 진료소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할 진료소 11곳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제주 같은 섬 지역에서는 응급의료체계도 부족한 상황이고 상급종합병원도 없는 상황에서 1차 진료가 매우 중요한데 그런 시스템이 협진 시스템으로 잘 갖춰지게 되면 예방 단계에서 상당히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지역 읍면과 도서지역에 있는 만성질환자는 1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원격 협진 서비스는 내년에 전국 최초로 도내 보건진료소 48곳 전체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