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는 대체로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전후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따뜻한 고기압과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바람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추석 연휴기간 낮 최고기온은 31에서 34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5일 오후에는 동풍의 영향,
16일에는 제13호 태풍 버빙카 전면에서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 속에
낮 동안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추석 당일에도 오후에 소나기 예보가 있지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주해상은 15일부터 최고 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돼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추석 연휴기간 해상교통 이용객은
반드시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