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상공에서 발견됐던 드론 추정 물체는 '풍등'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주항공청과 현장 확인 결과 어제(13) 밤 드론 추정 물체 발견 지점인 제주공항 활주로 북쪽 해안가 일대에서 타버린 풍등 잔해물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드론 의심 물체는 풍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가 조사를 진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제 (13일) 제주공항 활주로 상공에서 드론 추정 물체가 있다는 신고로 인해 밤 9시 17분부터 48분 동안 항공기 3편이 운항을 중단했고 2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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