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행렬 '절정'… 곳곳서 추석 분위기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4.09.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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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틀째인 오늘 제주공항에는 온종일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뤄졌습니다.

도내 관광지에서는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등 한가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추석 연휴 이틀째 제주공항이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주말 이틀동안 9만 6천여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귀성 행렬이 절정에 달하면서 도내 주요 관광지들은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옛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제주민속촌.

방문객들이 윷을 던지고 그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김지우 기자]]
"더운 날씨에도 이곳 민속촌에는 한가위 분위기를 느끼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팽이치기를 하는 곳에선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민속놀이가 생소한 어린아이들도 부모님의 설명을 듣고 금세 전통 놀이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박민규 / 서귀포시 표선면]
"추석 맞이해서 민속촌 와봤는데요. 다양한 행사하고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 갖고 있고요. 특히나 어린아이들 대상으로 프로그램도 잘 돼 있어서 아이들 하고 즐거운 시간, 재밌는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천막 아래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떡메치기가 한창입니다.

있는 힘껏 떡을 치고 부드럽게 만들어낸 반죽에 콩가루를 묻히자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인절미가 완성됩니다.

[고혁준, 고가영 / 서귀포시 대정읍]
"여기 추석에 와서 떡 치기도 하고 전통 민속촌에 와서 전통에 대해서 알게 돼서 좋게 생각합니다. 재밌고 떡 치기도 하니까 좋고 재밌어요."

이와 함께 성묘객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이번 추석에는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연휴 기간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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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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