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시 지역에서 열대야 발생 일수가 70일을 돌파하며 최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5일) 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 제주시 최저기온이 27.9도를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29일 첫 발생 이후 70일째로 역대 최장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고 9월에는 지난 2일 이후 15일 연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저기온이 26도 이상을 보이며 북부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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