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도내 각 가정마다
정성을 담아 준비한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지들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덕담을 주고 받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도내 공설묘지와 사설묘지,
양지공원 등에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석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 속에
곳에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은 32도에서 34도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추석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고
월출 시간은 6시 15분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최소 2.5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