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올해 방문 관광객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2일 빠른 것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인 지난 15일의 경우 하루 방문객이 5만 2천 200여명으로 올해 1일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초만 하더라도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폭이 지난해 보다 10% 안팎에 이르렀지만 7월부터 비중이 줄면서 이달에는 증가세로의 전환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20~30대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중국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세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