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제주는 산간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지는 등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사흘간 한라산 삼각봉에 75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모레 새벽까지 제주에 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모레 새벽까지 예상강수량은 10~60mm입니다.
모레 늦은 오후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에서 25도, 낮기온은 27에서 30도로 평년기온을 4에서 5도 정도 웃돌겠습니다.
제주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해상날씨]
제주해상은 물결이 2에서 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모레까지 풍랑특보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