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드기 매개로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5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쯔쯔가무시증 발생 환자는 53명으로 올들어서도 8명이 발생했습니다.
또다른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도 8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이들 질병 발생의 60%가 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가을철에 집중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