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도내에서 도박으로 형사 입건되는 청소년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도박 범죄소년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에서 도박으로 형사 입건된 14살 이상 19살 미만 청소년은 1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한 명도 없다가 재작년 1명, 지난해에는 2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8월까지 13명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위성곤 의원은 청소년 도박은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 차원의 예방 치유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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