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실질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박동준 경제조사팀장과 이유경 조사역이 발표한 엔데믹 이후 제주지역 관광 경기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주 방문 관광객은 2019년 2분기 대비 6.1% 감소했습니다.
물가 상승을 감안한 관광객 실질소비는 같은 기간 18.9% 줄어 관광객 수 감소폭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실질 소비가 상당폭 감소해 지역 내수 회복세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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