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유럽 출장중인 제주도 대표단은 현지시각으로 어제(24일) 오후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협회, 해상풍력협회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설계와 설치, 운영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각종 인프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대표단은 협약에 앞서 추자 일대에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영기업인 에퀴노르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공공성과 주민 수용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