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풍등' 추정 뒤늦은 수사 의뢰 논란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4.09.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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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제주공항에 나타난 드론 의심 물체가 풍등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과 공항 당국의 대응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 출동 경찰 지구대는 "제주공항 상공에 나타난 드론 의심 물체는 주변에서 띄운 풍등으로 추정된다"는 공항 측 진술에 따라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관련법상 공항 항행에 위험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행위는 처벌 받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에 풍등을 날린 행위 역시 수사 대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사건 발생 11일이 지난 어제(24일), 경찰에 풍등 추정 물체를 날린 용의자를 찾아달라며 뒤늦게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국가 주요시설에 드론 의심 물체가 잇따라 출현하면서 현장 대응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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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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