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의 학교폭력 피해는 줄었지만 중, 고등학교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률은 2.8%로 1년 전 1차 조사 때와 비교해 0.1%포인트 줄었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는 0.4%p 줄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2.1%와 0.6% 증가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41%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과 집단따돌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