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해 제주서 '만개'…외래객 유치 속도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4.09.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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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의 해 환영주간이 오늘(26일) 제주공항에서 개막했습니다.

환영주간에는 공항 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대대적인 환대 분위기를 조성해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국제공항에 특별한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갤러리 컨셉의 부스에는 대한민국 관광 공모전 입상작들과 박물관 굿즈가 전시돼 있습니다.

또 포토존 등을 설치해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3개국 관광 안내서비스를 통해 여행 편의성을 높입니다.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운영되고 있는 환영 부스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에서 하반기 한국방문의해 기념 환영주간 개막식을 가졌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를 한국방문의해로 선포하고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국가'라는 비전 아래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장미란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다음 주에 있을 대형 한류 관광 페스티벌 등 K-팝은 물론이며 음식과 스포츠, 지역축제 등 특색 있는 K-콘텐츠를 잘 활용해서 외국인들이 즐겁게 여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환영 주간은 다음 달 1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됩니다.

특히 중국 국경절 연휴와 맞물려 있어 최대 규모인 중국인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제주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들어 지난 25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46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9%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은 지방 공항 가운데 엔데믹 이후 가장 빠른 국제여객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부진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이끄는 선두가 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예상치 못했던 환대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야마네 바코토 / 일본 관광객]
"처음 왔는데 너무 기대가 됩니다. 한국 방문의 해에 제주도를 오게 돼서 너무 기쁘고 (환영 선물로 받은) 우유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환영주간 제주를 찾는 외래 관광객이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환대행사를 통해 국제노선 활성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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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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