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산하 기관 직원이 보조금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은 산하 기관인 모 센터 회계 담당자가 제주도 보조금 5억 3천만 원을 개인 적으로 유용한 금융 기록을 파악하고 지난 20일과 24일 두차례에 걸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지난 19일 조사 결과 해당 직원 A 씨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약 30차례에 걸쳐 보조금 5억 3천여 만원을 목적외 사용한 것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곧바로 A 씨를 직위 해제 했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A 씨는 현재 유용 금액을 변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제주동부경찰서는 A 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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