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도내 곳곳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쯤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10대 관광객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제 오후 7시 25분쯤에는 제주시 조천읍 사려니숲길에서 50대 탐방객 2명이 길을 잃었다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산악안전사고는 모두 456건으로 소방당국은 가을철 산악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