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스토킹 같은 이른바 관계성 범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12에 접수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스토킹 범죄 신고는 2천 6백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약 24% 감소했습니다.
특히 가정폭력 범죄는 인구 10만 명당 신고 건수가 310여 건으로 지난 2022년 전국 2위에서 지난 해 3위, 올해는 6위로 낮아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관계성 범죄 단속과 피해자 보호 지원을 돕는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 운영 이후 가해자 처벌이 강화되고 재범률도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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