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제주도내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최근 도내 제조업체 79개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64로 직전 분기의 81에 비해 17p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자금사정에 대한 전망은 74에서 55로, 체감경기 전망은 81에서 64로,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치는 77에서 65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또 올해 영업이익의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기업의 79%가 미달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40%가 내수소비 위축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가·원자재가 상승, 고금리, 환율변동성 확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