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날이자 국군의 날인 오늘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40mm 정도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 그친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낮 기온은 21도에서 24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떨어져 다소 쌀쌀할 전망입니다.
제주 산지와 추자도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밤부터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해상 역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미터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풍랑특보는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고, 당분간 제주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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