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간도 인근 해상서 선박 침수, 선원 2명 모두 구조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10.01 20:24
어제(1) 오후 3시 55분쯤
횡간도 북동쪽 약 11km 해상에서
9백톤 급 양식장관리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완도해양경찰서로 접수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가 공동 대응에 나서
추자도 우도 북쪽 9km 인근 해상에서
침수 선박을 발견했으며,
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위치발신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아
위치 특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해로드앱 SOS 구조요청 발신 버튼을 통해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선박은 어제(1) 오전
보길도 선창리에서 출항했지만
기상 악화로 되돌아가려던 중
선미 부분에 물이 차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