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끄라톤' 북상 중…이동경로 유동적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10.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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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세력의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을 지나며 세력이 크게 약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태풍 끄라톤은 중심기압 930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50m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대만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460km 해상에서 시속 5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로대로라면 내일 대만 남남서쪽 육상을 거치며 세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태풍 주변을 둘러싼 기압계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제공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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