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가운데
채솟값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7% 상승하며
지난 2021년 1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0.4% 상승한 반면
공업제품은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면서 0.4% 떨어졌습니다.
다만 폭염 등의 여파로
상추와 무, 배추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채소류 가격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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