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로 쓰러진 남성, 시민들이 심폐소생술로 살려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10.04 12:38
지난 주말,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남성을 발견한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되살린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서귀포시의 한 웨딩홀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지자
이를 발견한 시민 3명이 119에 신고를 한 뒤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시민은 도의회 사무처에 재직중인 김지희, 양기훈씨, 웨딩홀 관계자 황시욱씨로, 이들의 빠른 대처로 쓰러졌던 남성은 현재 자발순환을 회복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은 시민 3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선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