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제주도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진행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상수 도의원은 정부가 제주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관심이 없고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도 다르다며 제주도의 정무적, 정치적 활동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송창권 도의원은 연내 주민투표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행정체제 개편이 가능하고 조만간 도지사와 행정안전부장관, 제주지역 3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도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