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제주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4.3을 주제로 한 '작별하지 않는다'를 써낸 한강 작가가 가을 밤 모두를 위한 선물을 줬다며 축하를 전했습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제주 4.3의 아픔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려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김한규 도당위원장은 각각 논평과 보도자료를 통해 축하와 함께 이번 수상이 제주 4.3의 아픔을 세계가 공감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하고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주4.3기념사업회를 비롯한 4.3과 시민사회 55개 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이번 수상에 대해 축하를 전하고 제주4.3이 문학 분야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인에게 각인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