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생토론회, 구체적 계획·공감 없어 아쉬워"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10.16 09:43
제주에서 열린 윤석열대통령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아쉽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어제(15일) SNS를 통해 민생토론회에서 언급한 상급종합병원과 제주신항, 에어택시 등이 잘 추진되길 바란다면서도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대선 공약이었지만 진척이 없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물었습니다.
또 대선 주요 공약이었던 관광청 신설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다며 철회됐다면 이유라도 설명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위성곤 국회의원도 오늘(16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에서 민생토론회가 열린 것은 다행이지만 대통령이 약속한 관광청 신설과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정상화 등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고
제주 1차산업 비전 역시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며 비판했습니다.
또 대선 당시 제주 1호 공약이 4.3특별법 개정의 차질 없는 후속 조치 이행 등 4.3의 완전한 해결이었음에도 이와 관련한 위로와 아픔에 공감하는 대목은 전혀 없어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